대전 동구, ‘가족행복충전’ 현장체험 실시
2012-06-17 세종TV
대전시 동구(구청장 한현택) 드림스타트 센터는 16일 연기군 전동면 베어트리파크에서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가족행복 충전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은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주말프로그램이 부족한 아동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등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이번 현장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베어트리 정원, 애완동물원, 반달곰 동산, 그리고 곰150여 마리를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을 관람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이번 체험활동을 통하여 아동의 사회성 발달 증진 및 탐구심 능력을 배양하였을 뿐만 아니라, 특히 가족사진을 촬영하여 예쁜 액자에 담아주는 행사도 함께해 가족과 함께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부모와 자녀가 공감대를 형성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현장 체험에 참가한 한 아동의 부모는 “평소 바쁜 일정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아이와 함께 야외에 나갈 기회도 한번 마련하지 못했는데,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오랜만에 부모역할을 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신 동구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