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署, 인터넷 아동·청소년 음란물 유포 9명 검거

2013-04-24     뉴시스

충남 아산경찰서는 24일 인터넷 웹하드 사이트에 아동·청소년 음란물 유포한 A(41)씨 등 9명을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일께 인터넷 웹하드 사이트인 모 디스크에 성기가 노출된 전라상태인 아동·청소년들의 성행위 장면이 촬영된 음란동영상을 등록해 불특정 다수인들에게 전시·배포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 등은 웹하드 사이트에 아동·청소년들의 음란물을 등록하고 다른 회원들이 음란동영상을 다운로드 시 자신들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것을 알고 포인트를 받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인터넷 사이트 모니터링 중 아동·청소년 음란물이 인터넷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 통신수사 및 IP추적 등을 통해 유포자를 특정해 순차 검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