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세계유산분야 리더가 되다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 부의장국 진출
2016-10-27 한석훈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의장국인 폴란드와 함께 내년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2017.7월, 폴란드 크라코프) 종료시까지 부의장국으로서의 임무 수행 예정 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7-2008년 간 제32차 세계유산위원회에 이어, 이번에 다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으로 선출됨으로써 세계유산 제도 선도국으로서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재차 인정받게 됐다.
총 21개 위원국으로 구성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 심사 및 세계유산 목록 등재 결정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세계유산 제도의 핵심 기구로서, 우리나라는 향후 동 위원회의 부의장국으로서 세계유산 제도의 지속 및 발전을 위시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1988년 세계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Convention for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에 가입한 이후, 현재까지 모두 12건의 세계유산을 등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