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금산군, 청정 묘삼재배기술 보급 박차

금산 추부 시범농가 현장평가, 성과 공유,청정묘삼 재배기술 확대 노력이 활발하다.

2016-10-31     김광무 기자

【세종TV-김광무 기자】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청정묘삼 시설재배기술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지난 27일 추부면 시범농가 포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사업을 추진한 농업인과 담당자, 연구자, 묘삼 재배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해 사업성과와 정보를 나눴다.

또한 묘삼의 다양한 활용방법에 대한 교육과 묘삼 시설재배 시범농가를 방문, 현장평가를 통해 재배기술의 집적도를 높였다.

청정묘삼 시설재배기술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신기술보급사업으로 금산을 포함한 인삼 주산지를 중심으로 2015년 3개소 1.8ha, 2016년 5개소 2.0ha의 묘삼 생산시설이 조성됐다.

청정묘삼 시설재배 기술은 고품질 인삼의 안정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체형이 우수하고, 무게가 0.8g내외인 우량묘삼을 비가림 시설 내에서 묘삼 전용 상토를 이용하여 생산하는 공정육묘 기술이다.

이 기술로 묘삼을 생산하면 병해충 발생을 현저히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재배가 가능해 생산된 묘삼은 인삼 이식재배를 위한 모종삼 뿐만 아니라 채소용 인삼 생산의 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 김봉환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 보완하여 활용도가 높은 묘삼 시설재배 기술이 조기에 확대 보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