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에반의 컨템포러리 재즈 앨범 <잃어버린>

2016-11-02     김창선 기자
[세종TV-김창선 기자] 1999년 클릭비의 멤버로서, 데뷔곡 로 가요계에 등장해 수많은 소녀 팬들을 사로잡았던 유호석은 2007년 ‘에반’이란 이름으로 솔로 데뷔했다. 에반은 솔로 데뷔해에 ‘2007 코리안 뮤직 어워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7장의 음반(47곡)과 15번의 정규 콘서트를 통해 한국은 물론, 일본과 중국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실상부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를 잡았다.

에반이 4년 만에 발표하는 새 싱글앨범 <잃어버린>과 함께 2012년 “추억이 되지 못한 기억” 이후 군복무 기간과 아시아 투어 등의 일정으로 인해 뜸해진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는 소식은 팬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반의 새 싱글 <잃어버린>은 뉴욕의 뉴스쿨대학교에서 재즈를 전공한 그의 경력답게 Urban Jazz의 모던함을 기반으로 중독적인 후렴구로 듣는 이들을 사로잡는 독특한 매력을 담고 있다.

특히 일반 가요에서 흔히 느낄 수 없는 컨템포러리 재즈의 뉘앙스를 발판삼아 자기만의 독립된 음악성으로 ‘스타’의 반열을 넘어 진정성 넘치는 ‘아티스트’로서의 진화를 펼쳐나가는 그의 음악적 행보에 전혀 손색이 없는 곡이라 할 만하다.

지난 8월, 상해에서 열린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중 한명으로 참가하며 중국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에반은 앞으로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투어를 통해 해외무대에 에반을 알릴 예정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9월21일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싱글발매 이후 11월 11월21일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두 번째 음원 쇼케이스를 준비 중이며 12월9일 일지아트홀 콘서트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보일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