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결의문 채택
청정금산 이미지 타격
2016-11-08 김광무 기자
【세종TV-김광무 기자】금산군의회가 지난7일 열린 제2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9월 29일 군 계획시설(폐기물처리시설) 결정 입안 제안이 금산군에 접수되면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관한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금산군의회는 결의문에서 “1,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금산인삼과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깻잎 등 농산물은 금산군의 효자 작목으로 자연이 내려준 최고의 선물”이라며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설치된다면 금산군의 인삼 및 농산물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이 분명하다” 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금산군의회는 지난 2014년 12월 18일 제215회 제2차 정례회에서 금산군 의료폐기장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