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까지 마음

한국보육진흥원

2016-11-10     황대혁 기자

[세종TV-황대혁 기자] 맞벌이가구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범적인 어린이집 종일반 운영 모델을 집중 발굴한다.

보건복지부는 맞춤형 보육제도의 조속한 정착과 보육서비스 질 제고의 일환으로 「종일반 모범운영 사례 공모전」을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늦게까지 마음 편히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모범 어린이집을 발굴해 종일반의 모범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장시간 보육이 필요한 수요자에게 이용 가능한 어린이집을 보다 쉽게 찾고 편하게 이용토록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종일반 운영을 모범적으로 해 온 어린이집은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한국보육진흥원 홈페이지(www.kcpi.or.kr), 어린이집지원시스템(cpms.childcare.go.kr)에서 공모전 신청서와 운영사례 보고서 등 작성양식을 내려받아 양식에 맞게 작성해 11월 23일, 24:00시까지 메일(idea@kcpi.or.kr)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우수상(3개), 우수상(6개), 장려상(15개) 등 총 24개 어린이집을 선정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결과는 12월 초 한국보육진흥원 홈페이지, 어린이집 지원시스템을 통해 공지하고, 모범사례는 장시간 보육이 필요한 부모들이 원하는 어린이집을 쉽게 찾는데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아이사랑 포털(www.childcare.go.kr) 등에 게재해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보육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한국보육진흥원 기획홍보팀(02-6901-028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맞벌이 가구, 보육교사 등의 고충을 경청하고, 구체적인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권역별 현장간담회도 추진(7개 권역, 11월 중순 ~12월 중순)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공모전은 일·가정 양립과 질 좋은 어린이집을 본격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출발점”임을 강조하면서, “보육전문가, 부모, 보육교사 등 보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필요한 조치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