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공무집행방해 주폭 구속
2016-11-11 박종신 기자
세종경찰서(서장 마경석)는,지난 7일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상해를 입힌 30대 남성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P(37세, 공무집행방해 등 13범)는 그날 밤 9시경 세종 조치원읍 천안~조치원 방면 1번국도에서 술에 취한 채 약10분간 차량 통행을 방해한 사건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과 함께 머리로 경찰관의 얼굴을 들이 받아 코뼈 골절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P는 평소에도 술에 취한 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려 112신고가 잦아 관내 일명 ‘주폭’으로 알려진 사실도 밝혀졌다.
세종경찰서는, 앞으로도 공권력 확보 차원에서 정복을 착용한 경찰관에게 직접적인 유형력을 행사하여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사범에 대하여는 무관용 원칙으로 구속영장신청 등 엄정 대응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