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은빛 날개를 펼치다. 치매인지 재활작품 전시

2016-11-15     세종TV
[세종TV-세종TV] 태백시 보건소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동행, 은빛 날개를 펼치다’라는 주제로 보건소 로비에서 치매인지재활사업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치매로 투병하는 환자들에게 자원봉사자가 동행해 힘이 되고, 자원봉사자는 자신의 건강한 삶을 환자에게 나눠주며 보람을 찾는 것으로 치매를 매체로 노년기 은빛 날개를 펼치는 장으로 활동하는 인지재활사업을 결과물을 엮어 작품전시회를 준비했다.

금번 전시회는 상설 및 방문형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던 작품의 일부로 치매환자의 재활의지를 강화시키고, 자원봉사자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대상자의 사기진작의 역할을 하며 또 오는 22일 환자와 봉사자가 함께 일년의 활동을 돌아보며 “참여자 방문의 날”을 함께 진행한다.

인지재활프로그램으로는 보건소 내원하면 이루어지는 상설프로그램과 거동 불편자, 독거노인 환자들은 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 노인사회활동지연사업과 연계해 노인 두명이 치매환자를 방문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주3회 제공한다.

아울러 치매파트너 사업을 통해 치매전문봉사자를 육성해 현재 15명의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규칙적 투약을 관리하고 인지재활 만들기, 접기, 노래하기, 회상프로그램 등을 시행해 지역사회 노인문제를 함께 풀어가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년에는 여고학생을 86명을 대상으로 치매교육을 제공하고 “청춘극장”이라는 경로당 치매예방사업을 통해 전방위적 치매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에게 치매예방 및 인식전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2016년 치매관리사업평가 결과 치매가족지원 분야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6년 강원보건 및 건강증진발전대회에서 수상할 예정으로 이로서 4년 연속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우뚝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