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수눌음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
인구보건복지협회제주지회에 오픈, 육아나눔·쉼터 공간 제공
2016-11-15 세종TV
‘수눌음육아나눔터’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생활체감형 양성평등정책 ‘제주처럼’의 핵심과제로서, 지역에서 이웃끼리 자녀들과 함께 모여 돌봄을 할 수 있는 자발적인 돌봄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11월 3일 삼화부영2차아파트내 제1호점 개소에 이어 제2호점을 개소하고 있으며, 올해 10개소가 조성되고 있다.
이번 제2호점으로 개소하고 있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회장 서석주) 수눌음육아나눔터는 48㎡(15평) 규모로 어린이 극장, 어린이도서관, 부모 휴식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역사인물 도서 등 다양한 어린이 도서를 비치해 부모가 자녀에게 직접 동화구현 활동 등을 통해 가족사랑 온기를 더하고 장난감, 실내 놀이기구, 놀이북 등을 비치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놀이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에서는 임산부 문화교실, 모유수유, 신생아관리 교육, 출산육아용품 대여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음에 따라 이와 연계해 육아품앗이 자조모임을 활성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수눌음육아나눔터를 중심으로 내 아이 잘 키우기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함께 잘 키우는 다양한 공동육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2018년까지 43개 전 읍면동에 설치할 계획이며
마을 또는 지역별로 활동하고 있는 공동육아 공동체와 함께 수눌음육아나눔터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고,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