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속에 흐르는 제자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2016-11-15     세종TV
[세종TV-세종TV] 옥곡초등학교는 1,500여명의 많은 학생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는 경산에서 가장 큰 학교로 학생들은 각각 맡은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다. 이런 큰 학교에 ‘제자의 우유 속에 담긴 따뜻한 정이 넘친다.’ 해 학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6학년 임○○, 김○○, 전○○ 학생은 자진해서 우유를 교무실의 선생님께 전달 해 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냥 우유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작은 메모를 붙여 선생님께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는 마음을 보이고 있다.

응원의 메시지는 “꽃처럼 예쁜 저희가 주는 우유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사랑한다.”로 표현하는 등 매일 조금씩 다른 메시지로 교무실 선생님께 힘과 기쁨을 주고 있다.

메시지와 함께 우유를 받으신 본교 박진서 교감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의 정이 담긴 메시지를 받으니, 하루를 참 행복하게 시작한다. 그냥 전달되는 우유가 아닌 학생들이 선생님을 생각하는 따뜻한 맘이 전달돼 참 기쁘고 즐겁게 하루를 시작한다.”라며 흐뭇함과 동시에 행복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