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불청객!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주의하세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철저
2016-12-05 세종TV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나 해수 등이 채소·과일류, 어패류 등을 오염시켜 충분히 살균·세척 또는 가열 조리하지 않고 섭취할 경우 발생하며,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흡착력이 강해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구는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구토·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고, 식중독 환자의 침, 오염된 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니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은 가정용 염소 소독제를 40배 희석해 소독하는 것이 좋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강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조리할 경우 반드시 85°C 이상의 열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하도록 하고 조리도구는 끓이거나 소독해 사용해야 한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5년간(‘11~’15년)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46건(1,306명)이 발생했으며, 11월 5건(131명), 12월 10건(205명), 1월 9건(158명), 2월 5건(117명) 등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발생이 급격히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