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와 함께 오페라·발레음악의 세계로

오는 9일 함안문화예술회관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오페렐라 발렐리아’ 공연

2016-12-05     세종TV

[세종TV-세종TV] 함안군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오페렐라 발렐리아’ 공연을 통해 오페라·발레 음악의 선율로 군민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국립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이번 공연에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그 주(州) 지휘자협회’ 우수 지휘자로 선정된 바 있는 지휘자 김광현을 비롯해 천상의 목소리의 소유자 소프라노 김순영, 유럽 오페라극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정상의 바리톤 석상근이 출연한다.

지난 1985년 창단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현재 예술의전당 상주오케스트라로서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각종 국가행사를 비롯해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등의 연주를 담당하는 대한민국 교향악단이다.

특히 국내 유일의 오페라, 발레, 교향악을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답게 각 장르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채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해 오고 있다.

1부에서는 발레를 주제로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의 발레 모음곡으로 꾸며진다. 특히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은 다가오는 연말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꼭 한번 들어봐야 할 곡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오페라를 주제로 ‘카르멘’과 ‘라 트라비아타’의 주요 아리아들로 구성돼 석상근이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김순영이 ‘라 트라비아타’ 중 ‘에스트라노’를 선사하며, 이들의 아름다운 이중창 ‘축배의 노래’도 준비돼 있다.

또한 연말을 맞이해 ‘화이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캐럴 곡들도 만날 수 있다.

발레음악, 오페라음악, 그리고 캐럴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지휘자의 해설이 곁들여져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관객들에게 최고의 연말 공연이 될 것이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 문화사랑회원은 7천원이며, 단체할인(20명 이상)도 가능하다. 8세(취학아동) 이상 관람가능하며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art.or.kr) 또는 전화(☎580-3608, 36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