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따뜻한 겨울방학 보내기

전주시립도서관, 겨울방학 동안 부모와 자녀를 위한 다양한 특강 운영

2016-12-15     김창선 기자

[세종TV-김창선 기자] 전주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다채로운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각 도서관별로 진행되는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아이들과 학부모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역사체험과 놀이 활동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역사체험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배양하는 ‘옛 그림 속을 거닐다’와 ‘역사 북아트’, ‘조선 5대 궁궐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놀이 활동으로는 △그림책 읽고 전래놀이 체험, △요리로 수학이야기, △미술놀이, △공작놀이, △동화구연, △책 만들기, △빛 그림자극 연출가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송천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가족신문 만들기’와 ‘빛 그림동화여행’ 등의 프로그램의 경우, 가족이 모두 참여해 가족 간 한해를 정리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재료비를 준비해 참여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eonju.go.kr)를 참고해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명환 전주시 덕진도서관장은 “방학기간 중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잠재력과 꿈과 이상을 펼칠 수 있는 배움 시간을 마련했다”며 “재미를 넘어 책을 통해 자아발전을 이뤄가고 도서관 이용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