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문화원 증축으로 문화공간 확대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 삶의 질 향상 도모

2016-12-19     김창선 기자


예산군은 군민들이 보다 넓은 공간에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원을 증축하고 개관식을 가졌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황선봉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문화원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축된 문화원 개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원 문화학교 회원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문화원 증축사업은 민선 6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기존 문화원이 공간이 비좁아 주간에 운영해야 하는 프로그램을 야간에 운영하는 등 군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군은 문화원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설 규모와 용도를 결정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11월 준공했다.

증축된 문화원은 국비 8억, 군비 12억 등 총 20억 원이 투입 기존 문화원에 연결 증축했으며 연면적 794㎡,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서예, 문인화, 한국화, 캘리그라피 교실 등으로 2층과 3층은 요가, 댄스, 필라테스, 발레 교실과 전시실 및 회의실 등 다목적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증축된 문화원에서 군민들이 각종 취미생활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증축된 문화원이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를 개최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