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동구에 성금 2200만 원 기탁

29일 삼성동주민센터에서 기탁식 열려…‘현암골 행복 복지 프로젝트’로 쓰일 예정 -

2016-12-29     조백리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9일 삼성동주민센터에서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이종포)가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구 대표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에 성금 2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기탁식은 삼성동 자생단체 송년회 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성금은 삼성동만의 복지시책인 ‘현암골 행복 복지 프로젝트’를 통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주민센터에 따르면, 이번 기탁은 지난 9월 대전벤처CEO포럼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삼성동에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역점 추진 중인 ‘현암골 행복 복지 프로젝트’에 관한 설명을 듣게 된 앤스코(주) 등 16곳의 벤처기업, 유관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후원금 모금에 동참해 이뤄졌다.

이종포 회장은 “홀로어르신들의 고독사 방지와 복지사각지대 축소를 위한 ‘현암골 행복 복지 프로젝트’의 기획의도에 공감한 회원사들이 십시일반과 솔선수범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택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함께 행복한 동행을 실천하는 기업인 여러분들의 정성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원도심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에 동참한 기업은 앤스코(주), 한국에어로(주), ㈜과학기술분석센터, 보문(주), ㈜래트론, ㈜씨애치씨랩, 이촌 회계법인, ㈜장충동왕족발, 아이쓰리시스템(주), ㈜로타렉스루스테크, ㈜라이온켐텍, ㈜지토, ㈜바이오리더스, ㈜유성애드플랜, 대전상공회의소, (사)충남벤처협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