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 유행성출혈열 무료예방접종 실시

2017-01-05     장명화 기자


[세종TV-장명화 기자]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전형적 농촌지역인 괴산군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농업 및 산림업 종사자 등 야외활동이 빈번한 군민을 대상으로 유행성출혈열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유행성출혈열(신증후군출혈열)은 주로 가을철에 유행하는 질환으로 들쥐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되며 고열,구토,복통,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열성질환이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접종방법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1년 후 1회 접종을 하면 면역이 형성되며 접종을 원하시는 분은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김금희 보건소장은“유행성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업종사자나 야외활동이 빈번한 자는 유행시기인 가을철을 대비해 미리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성을 획득하고, 가을철 산이나 풀밭에 눕거나 잔디 위에 옷을 말리는 행위를 피, 야외활동 중에는 긴 옷이나 장갑 등 보호장구 착용으로 피부의 노출을 피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