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보건소, 늦기 전에 암 검진 받으세요

병.의원 및 이동검진을 통한 암 조기 발견 및 치료로 나와 소중한 가족 지키세요

2017-01-09     장명화 기자


[세종TV-장명화기자] 예산군 보건소가 우리나라 국민 사망률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받도록 하기 위해 ‘국가 5대 암 조기검진’ 대 군민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국가 암 검진대상자는 의료수급권자, 국민건강보험 하위 50%인 주민번호 홀수 년생으로 남성은 만 40세 이상, 여성은 만20세 이상이며 관내 전체 검진대상자 수는 2만8700여 명이다.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송부한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 관내 검진기관인 명지병원, 예산종합병원, 오유경내과의원, 전일문내과의원, 조한성내과의원, 임재규내과의원, 김성민의원, 제일산부인과의원 등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암 조기 발견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며 암환자에게 치료 가능한 질환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 관내 병·의원과 협력해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일정을 살펴보면 9일 신양면 신양보건지소를 시작으로 오는 ▲10일 대술보건지소 ▲11일 신암보건지소 ▲13일 보건소 ▲16일 고덕보건지소 ▲17일 덕산보건지소 ▲18일 봉산보건지소 ▲20일 삽교보건지소 ▲23일 응봉보건지소 ▲24일 대흥보건지소 ▲2월 3일 광시보건지소 ▲2월 6일 오가보건지소 ▲2월 7일 오가면 양막진료소 ▲2월 8일 신암면 조곡진료소 ▲2월 10일 광시면 서초정진료소 ▲2월 13일 봉산면 금치진료소 ▲2월 14일 덕산면 나박진료소 ▲15일 봉산면 서부진료소 ▲2월 17일 삽교읍 보성진료소 ▲2월 20일 광시면 장신진료소 ▲2월 21일 신양면 황계진료소 ▲2월 22일 대흥면 동부진료소 ▲2월 23일 신양면 만사진료소 ▲2월 24일 고덕면 몽곡진료소 ▲2월 27일 응봉면 입침진료소에서 홍성의료원 이동검진 팀과 함께 암검진을 진행한다.

보건소는 거동불편자 구급차 지원 검진기관 동행과 검진희망 의료기관 예약 및 검진 안내, 방문간호사 활용 검진키트 배부, 검진대상자 1대1 맞춤형 검진홍보 및 독려 등 주민편의 제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조기 암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및 정보 제공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이 암 치료비를 제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주민 모두 100세 건강시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국가 암 검진 및 암 환자 의료비 지원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재활팀(339-80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며 “교통불편, 검진비 자부담 발생 등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출장검진도 실시하니 많은 주민들이 일정을 살펴보고 검진을 받아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 가입자 중 국가 암 검진 대상자가 당해연도 암 건진을 통해 암 확진을 받을 경우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당연 선정으로 연간 최대 220만원까지 최대 3년간 암 환자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