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모두지원 해드려요

2017-01-09     장명화 기자


[세종TV-장명화 기자] 홍성군 보건소는 기존에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60%이하 가정과 다문화 및 다자녀 가정에만 지원이 가능하였던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2017년 1월부터 홍성군에 주소를 둔 출생아 모두에게 무료지원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선천성 난청을 조기 발견하여 언어장애, 사회부적응 등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천성 난청은 언어 및 학습장애를 초래하며 신생아 천명 기준 1~3명이 발생하는 선천성 질환 중 발생율이 높은 질환으로 청각선별 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그동안 홍성에서 태어나는 출생아의 20%정도만 무료 지원이 가능했었는데 출산장려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는 모든 출생아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용방법은 출산예정일 3개월 전부터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보건소에서 청각선별검사 쿠폰을 발급받아 지정병원인 홍성의료원 소아과에 쿠폰을 제출하고 검사를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사업의 확대로 출산친화적분위기 조성과 출산가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