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무료 노인의치(틀니) 사업 신청 접수

2017-01-16     김창선 기자

[세종TV-김창선 기자] 남원시보건소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의치(틀니) 시술 및 사후관리를 지원해주는 ‘2017년 노인의치(틀니)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가 신청대상이며, 16일부터 오는 2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관할 읍·면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 신청가능하며, 동 지역은 거주동사무소 신청하면 된다. 신분증과 관련증명서(기초생활수급증명서, 의료급여대상증명서,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 증명서)를 지참하여야 한다.

남원시 보건소에서 1차 구강 검진을 한 후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3월중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의치치료 관리 요령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며, 관내 협력 치과의원 중 본인이 희망하는 치과에서 무료로 시술을 받게 된다.

남원시보건소는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146명에게 의치(틀니)를 보급하였으며, 2012년 ~ 2015년 중 기존에 시술한 의치(틀니)가 헐거워지거나 손상 파절된 경우 사후관리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하게 된다.

최태성 남원시보건소장은 ”노인의치(틀니)사업은 저작능력 등 구강기능 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노인들의 구강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