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보건소, 정신질환자 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 호응
2017-01-19 세종TV
서산시보건소에서는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중 다양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매주 월·금요일에 열리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정신질환자 20명이 참여해 미술치료 원예치료, 리본·종이공예, 탁구, 사회적응훈련 등 사회재활에 도움을 주는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특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상에서 겪는 정신질환들의 증상이나 어려움에 대한 상담에서부터 사회의 이슈나 자신의 관심사를 함께 이야기하는 기회도 마련해 환자들의 대화기술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대상자는 지속적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약물복용을 하고 있는 만성정신질환자로 서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661-6547)에 전화 또는 방문 후 상담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 장애인이 겪는 대인관계의 어려움, 사회적 고립감 등의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가족들의 경제적 정서적 부담감을 경감시켜 주기 위해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