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시장을 공략하라’,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

대전상의,신정승 전 주 중국대사 등 초청 예정

2013-05-02     박종신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는 3일 오후 3시 상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체 임직원과 학생, 시민들을 초청해 ‘아세안의 부상과 한국’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상공회의소와 한-아세안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는 전 주 중국대사를 역임했던 신정승 국립외교원 중국연구센터 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글로벌 대규모 경제권으로 부상하는 아세안 지역의 무한한 잠재력을 살펴보고, 우리 기업의 진출현황 및 진출 전략을 소개하는 등 아세안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기회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신정승 소장이 최근 공저 ‘대사들, 아세아전략을 말하다’를 출간하면서 동남아시아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급성장 하고 있는 아세안지역 국가들의 경제통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대전 지역 기업인들의 아세안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될 계획이다.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2015년 아세안 경제공동체(ACE)가 새롭게 출범하게 되면 인구 6억 명이 넘는 단일 소비시장과 생산기지를 가진 거대 경제권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아세안 국가들과 국내 무역거래량이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기업들이 신흥시장으로의 진출 기회를 더욱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