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1530걷기 동아리와 함께 걸어요 시작

2017-01-23     박종신 기자


[세종TV=박종신기자] 아산시보건소는 걷기운동 확산을 위한 걷기동아리가 지난 9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생활 속 건강걷기 붐을 조성하기 위해 2014년 1530(1주일에 5회, 30분 이상 걷기) 걷기실천사업을 17개 동아리로 시작하여 2015년 28개, 2016년 38개를 운영했고, 2017년에는 50개의 걷기동아리 구성을 목표로 주민홍보를 통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걷기동아리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걷기방법과 건강생활실천 수칙을 전달하기 위해 걷기지도자 양성 과정을 3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아산시의 걷기 실천율은 32%로 충남 34.8%보다 낮았으나, 2014년부터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 사업 추진 결과 2014년에는 38.3%, 2015년에는 45.9%(충남 41.0%)로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아산시보건소는 삼성디스플레이(후원), 빅워크(앱 기술)와 협력해 건강걸음과 따뜻한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걸음기부사업도 병행하고 있는데, 이는 빅워크 앱을 다운받아‘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걷는 길, 작은 기적에 동참해 주세요’모금통을 선택하면 걸음 10m당 1포인트(원) 적립금이 기부되며, 삼성디스플레이가 10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청소년에게 도서를 기부한다.

또한, 계단을 이용한 걷기 생활습관형성을 위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자는 내용의 ‘공짜운동’(아파트와 건물 계단입구에 부착) 스티커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곳은 아산시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운동이 규칙적이고 일상적인 신체활동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홍보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