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 접종 연중 실시
2017-02-01 장명화 기자
청양군은 만 65세 이상(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폐렴, 패혈증, 수막염 등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만65세 이상 노인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최대 60%이며 수막염일 경우 사망률은 80%에 달한다. 이는 평생에 1회 접종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해 50∼80%까지 예방할 수 있다.
접종대상은 거주지에 관계없이 만 65세(1952년생)와 만 66세 이상 중 미 접종자이며, 신분증을 갖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보건의료원과 읍·면 보건지소·진료소를 방문 접종 받으면 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해마다 맞는 독감백신과는 달리 평생에 한 번 접종으로 폐렴 및 패혈증 등을 예방해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생애를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940-4586, 45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