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돌발병해충 조기박멸 총력 지원

2017-02-03     김광무 기자

【세종TV-김광무 기자】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월동 병해충 및 화상병 사전방제에 두 팔을 걷었다.

올 겨울이 예년보다 날씨가 따뜻해 돌발병해충이 조기 발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다 발생되었던 갈색날개 매미충 월동난도 관내 전 지역에서 분포한 것으로 조사돼 조기방제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농기센터는 지난 1월 식물방제관 5명으로 구성된 현장 예찰단을 구성해 관내 사과, 배 등 주요 과수에 대한 월동병해충 및 화상병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심하게 발생했던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월동 난괴와

식물검역법상 금지 병해충으로 분류된 화상병, 자두곰보병 등 과원을 비롯한 주변 기주식물에 대한 조사 및 분석을 마쳤다.

따라서 농기센터는 화상병 조기박멸을 위해 군내 사과, 배 연구회원 및 방제대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적기에 방제가 될 수 있도록 현장교육과 현지 예찰을 강화했다.

병해충 예찰 ․ 방제단을 중심으로 방제현장 지도 및 사후 관리는 물론적기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읍면사무소와 협력해 약제지원 및 방제에 힘 쏟고 있다.농기센터 관계자는“일단 병해충이 발생되면 급속도로 퍼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기에 알맞은 작업과 처리를 통해 농가별 과수 월동 병해충 방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