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서밋 2017’ 서울에서 열려

 -세계 120개국 국회의원 포함 800여명 참석

2017-02-06     황대혁 기자

천주평화연합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Milan Dunovic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부통령, Dashamir Shehi 전 알바니아 부총리, Rahim Huseynov 아제르바이잔 전 수상, Anote Tong 전 키리바시 대통령, Kessai Note 전 마셜제도 대통령, Parmanand Jha 전 네팔 부통령, Federico Franco Gomez 전 파라과이 대통령, Gabriel Messan Agbeyome Kodjo 전 토고 수상, 댄 버튼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공동의장(14선 미연방 하원의원), 호세 데 베네치아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공동의장(전 필리핀 국회의장), 임종성 국회의원,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미국대사, 문선진 UPF 세계의장, 박인섭 가정연합 세계부회장,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토마스 월시 UPF세계회장을 비롯해 국회의장, 장관, 경제계, 언론계, 종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토마스 월시 UPF세계회장은 환영사에서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유라시아, 유럽, 북미, 남미 120개 국가를 대표해서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함께 나가자”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참석한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미국대사는 축사에서 “안보, 평화, 인적개발이 잘 안돼기 때문에 대화나 문제해결 능력도 줄어들고 있다. 국가구조와 시스템이 붕괴 되어가고 있는 이때 이렇게 함께 논의하는 장이 필요하다”며, “한국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전쟁으로 수많은 목숨을 잃기도 했다. 한국인은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K-POP 등 문화를 해외에 수출할 정도로 발전해 전 세계적으로 연구 대상이 됐다”고 했다.

이어 “북한은 지난해 미사일 실험과 핵실험을 진행했다. 북한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우리는 고난을 당하게 될 것”이라며“문선명 총재가 세계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어떤 생각을 했는지 고찰할 필요가 있다”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남미에서 참석한 신시아 타라고 파라과이 하원의원은 축사에서 “평화는 유일한 우리의 길이며, 서로 존중하고 연대해 대화를 통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 평화가 없는 삶은 가치가 없는 것”이라며“어린 아이들처럼 평화를 사랑하는 진정한 미소를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개회만찬은 Wu-Hsien Chu 대만 초종교연합 의장의 축도, 토마스 월시 UPF세계회장의 환영사, 신시아 타라고 파라과이 하원의원의 축사,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미국대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천주평화연합(UPF)은 현재 유엔 경제이사회(ECOSOC) 특별자문기관으로 등록된 단체로 세계 154개국에 UPF 평화대사들의 네트워크를 가지는 국제적인 NGO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