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신학기 학생건강관리 철저 당부

청양군보건의료원, 학교생활 속 개인위생수칙 지키기 강조

2017-02-09     세종TV

청양군은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를 맞아 감기와 독감, 수두 등 각종 감염병 유행 가능성이 높아지자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예방교육을 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5주 연속 감소하고 있으나 향후 B형 인플루엔자가 길게는 4월까지도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개학 시기를 맞아 단체감염이 늘어날 우려가 있다. 이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인후통, 코 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세균성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집단생활을 하는 고위험군(어린이, 학생 등)은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독감뿐만 아니라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도 주의해야한다. 수두는 매년 12∼2월, 5∼6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고 유행성이한선염은 4∼7월 사이 발병률이 높다. 수두는 ‘수두백신’으로 1회, 유행성이하선염은 ‘MMR백신’으로 2회 접종하면 예방이 가능하므로 가급적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기침, 재채기 시 손수건,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