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보건소, 2017년 상반기 구강보건 교육 및 구강예방서비스 실시

어르신들의 입속 보물 지키세요

2017-02-09     세종TV


예산군 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관내 경로당 및 공동주택을 찾아가 ‘2017년 상반기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 교육 및 구강예방서비스를 실시해 구강보건에 대한 지식을 제고하고 자가 구강관리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어르신들에게 치경부(치아와 잇몸 경계) 마모증과 치주병(풍치)을 예방하는 올바른 칫솔질과 음식물 삼킴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한 입 체조법, 치근우식증(치아뿌리충치) 예방과 시린니 예방을 위한 불소 용액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불소용액을 배부하고 있다.

구강보건 교육 일정을 살펴보면 지난 6일 예산2리 경로당, 7일 예산3리 경로당, 8일 대회리 경로당, 9일 산성1리 경로당, 오는 10일 예산3리 경로당, 13일 산성주공아파트, 14일 석탑유익아파트, 15일 계룡리슈빌, 16일 효도마을 유익아파트, 17일 주교1리 은성탕 뒤 정자나무, 20일 대산연립, 21일 성문아파트, 22일 창소3리 경로당, 23일 우방유쉘아파트, 24일 서오 2차 아파트, 27일 신례원 공영주차장 앞 제2분회 경로당, 28일 수철리 경로당 등이다.

보건소는 찾아가는 구강 교육 및 구강예방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 및 농촌 의료취약 지역 주민의 구강 건강이 증진되고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확대돼 구강 건강생활 실천 분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이해 20개 치아를 100세까지 유지한다면 음식을 씹고 뜯고 맛보는데 즐거움을 느끼고 구강 건강이 육체의 건강까지 이어져 노년기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동안 교육을 하지 못한 경로당 등을 우선 선정해 더 많은 어르신에게 구강 교육 및 구강예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구강 건강을 책임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