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기센터, 7일부터 고추 정식시기 현장지도 강화

2013-05-07     세종TV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는 본격적인 고추 정식(아주심기) 시기를 맞아 7일부터 안전농사 당부와 함께 현장지도 강화에 나선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최근 계속되는 기후변화로 인해 고추 정식시기가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고품질 으뜸이 고추 생산을 위해 ‘아주심기’는 늦서리 후 맑은 날 실시하는 것이 좋다.

아주심기 1주일 전부터 밤에는 육묘상 내 보온덮개를 걷어주고 점차 보온피복 비닐을 제거하며, 마지막으로 하우스 측면의 비닐을 걷어 올려 외부환경과 같은 상태로 관리해야 한다.

매년 역병이 문제되는 농가에서는 아주심기 하루 전날 포트채로 역병약제에 침지해, 약액이 상토에 충분히 흡착되도록 한 뒤 아주심기를 해야 한다.

강수정 농산자원담당은 “아주심기를 할 때는 육묘상에 심었던 깊이만큼만 심어야 한다”며 “특히 역병 예방을 위해 고추 접목묘를 심을 때 접목부위가 땅에 묻히면 접목의 효과가 없으므로 접목부위가 땅 속에 묻히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