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군민안전보험 첫 수혜

화재사고 유가족 1500만원 보상금 지급

2017-03-19     조백리 기자

【세종TV-김광무 기자】‘군민안전보험’의 첫 수혜자가 나왔다.

금산군은 2016년 군민안전보헙 가입 후 화재사고로 1명이 사망한 유가족들에게 보상금 1500만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군은 군안전보험을 통해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재난·재해로부터 사고를 당했을 경우, 군민들의 각종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지난해 6월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행복 금산 구축에 한 발 다가섰다는 평가를 얻은 바 있다.

가입대상은 금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으로,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나 조건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익자가 된다.

보장범위는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에 의한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부상치료비 등이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되며, 보장금액은 사고유형별로 최대 1500만원까지 보장한다.

상법상 사망을 보험사고로 한 보험계약이 무효인 만15세 미만자는 사망에 따른 보험금 지급대상자에서 제외된다.

보험금은 보장범위 내 사고 발생시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사(동부화재)에 보험금 청구서(증권번호 120160506322)를 제출하면 사고 조사 및 심사 후 지급된다.

군은 군민안전보험 가입에 따른 보상을 올해도 계속된다.

한편 보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청 안전총괄과 안전관리팀(☏041-750-2861~286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