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문화축제 팡파르! 천년온천 유성의 천가지 즐거움!

유성온천 일원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유성온천문화축제’ 열려

2013-05-09     황대혁 기자

 “오월엔 온천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힐링온천 유성으로 오세요”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유성온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유성온천문화축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유성온천 일원에서 5개 분야 130여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열린다.
 
 ‘오월엔 힐링온천 유성으로!’의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유성온천문화축제’는 문화와 온천 관련 프로그램이 충실하게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5개 분야 약 130여 종목으로 온천과 과학을 직접 느낄 수 있는 60여개의 체험 부스부터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연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특히 축제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10일 저녁 7시 계룡스파텔에서 열려 온천수 플래시몹과 ‘천년학의 비상’ 공연, YB, 김제동, 장윤정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되며 관람객의 시선을 꽉 채울 파노라마식의 불꽃쇼가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축제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거리퍼레이드는 10일 오후와 11일 저녁 충남대부터 온천로까지 구간에서 두 차례 펼쳐지며 11일 저녁에는 어가행렬과 함께 제등행렬이 이어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 워터파크 식으로 규모를 확대한 온천수 물놀이장이 계룡스파텔 주차장에서 열려 슬라이드, 물 축구장 등을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다.
 
 갑천 둔치에서는 젖소에 먹이를 주며 우유를 짜고 치즈와 아이스크림, 푸딩 등을 만들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체험’과 온천수 워터터널이 갑천 둔치와 족욕체험장 옆에 새롭게 마련된다.
 
 그밖에 ▲카이스트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건강도시 체험관 ▲친환경 녹색성장 체험관 ▲온천수 로켓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온천로 일원에서 계속 열린다.
 
 아울러 온천로 거리에서는 온천수 착정놀이, 전민동 상여놀이 등 지역의 문화를 공연으로 축제기간 내내 선보이게 된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 코끼리 열차와 대덕특구 과학 탐방 투어, 기네스 도전 학 소망기원 이벤트, 유성온천 주제관 등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인 10일부터 12일까지는 유성호텔을 비롯해 호텔아드리아, 유진호텔, 호텔인터시티, 경하온천호텔, 레전드호텔 등 6개 호텔과 현대스파존, 동아스파렉스, 한진짐찔방 등 3개 일반업소 등 9개 온천업소에서 온천 요금을 30% 인하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2일 저녁에는 축제 폐막식과 함께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건강도시 연맹가입을 기념하고 유성을 건강도시로 만들어갈 비전을 밝히는 건강도시 선포식 행사가 축하공연과 400여개 풍등 날리기로 개최될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대전 대표축제인 유성온천문화축제를 체험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가 주민참여형 체험형 축제로 만들어진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유성온천도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