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내버스 서비스 수준 평가 추진
6개 분야 20개 항목 평가지표 마련, 우수업체 인센티브 부여
2017-04-10 황대혁 기자
[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광역시는 2017년도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를 위해 6개 분야 20개 항목지표를 마련해 4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13개 시내버스 업체의 서비스 수준을 점검·평가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는 버스업체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결과에 따라 포상 및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평가가 좋지 않은 회사는 행·재정적 불이익을 줄 예정이다.
평가는 시내버스 업체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를 유도해 전체적인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데 의의가 있다.
올해 서비스평가는 정시성, 승객만족, 안전성, 친절성, 편리성 및 쾌적성, 가·감점사항 6개 분야 20항목을 평가하여 결과에 따라 업체별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하위권 업체에 대하여는 서비스 개선계획을 실천하도록 지도감독과 공영차고지 입주권 제한 등 행·재정적 페널티 부여와 보다 철저한 감시활동으로 서비스의 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대전시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대전시 관내 13개 시내버스 업체가 제공하고 있는 시내버스 수준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나아가 서비스평가를 계기로 전체 시내버스 업체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