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 학교 밖 청소년 독서프로그램 운영

쉼터 청소년을 위한 독서심리코칭프로그램 실시

2017-04-10     황대혁 기자

[세종TV-황대혁 기자] 한밭도서관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문해력·창의력 향상 및 진로방향 설정 등을 돕기 위해‘학교 밖 청소년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독서프로그램’은 가정 형편 및 학교 부적응 등의 이유로 쉼터에 머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사회 적응을 돕는 독서심리코칭프로그램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올해 최초로 공모한 사업으로 한밭도서관이 주관처로 선정되었다.

운영기간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1월 4일(매주 토)까지 28차시이며, 대전광역시 중장기청소년여자쉼터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청소년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멘토링 형식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독서강사, 사서, 연극인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여 청소년쉼터에는 운영물품 및 사서 추천도서 등도 기증할 계획이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