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정부양곡 할인 추가 확대 지원
추경예산 10억 8천여만 원 증액
2017-04-18 황대혁 기자
[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광역시는 금번 추경예산에 10억 8천여만 원의 예산을 증액한 30억 원을 투입,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정부양곡 할인 지원을 확대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양곡 할인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의 생계안정을 위해 할인된 가격으로 양곡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정부양곡을 1포(10kg, 20kg)당 50%씩 일괄 할인하고, 5인 이상 가구의 월 구매량을 40kg으로 제한하여 공급해 왔다.
올해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1포(10kg, 20kg)당 지원율을 기존 50%에서 90%로 상향하고, 5인 이상 가구에 대한 월 구매량 제한도 폐지해 가구원수 1인당 매월 10kg씩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양곡 지원 확대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가 더 나은 조건으로 정부양곡을 구매하게 됨으로써 생계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