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2017-05-01     허황혜 기자

   바 람

            허황혜 / 한밭대 교수

90년 바람인가?

이화(梨花)와 탱자

덕명 골짜기로 조용히 찾아들어

 

선비정신 어려 있는 유성에 대쪽 바람 일으키니

도포자락 가득 품어지어

한밭벌에 정의 선사하리.

새로운 과거에서 불어 닥친 진리

 

미래를 향한 바람이여!

           2017년 4월 28일

                        ‘글쓰기 길라잡이 으뜸 강좌’ 허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