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인구 16만 명 돌파
2013-05-14 세종TV
[당진=세종TV] 당진시 인구가 10년 연속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내국인은 156,473명, 외국인은 4,010명으로 외국인을 포함한 인구가 16만 명을 넘어 섰다.
지난해 말 보다 1369명이 늘어 월 평균 342명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충남도내 인구증가율에서 1위라고 밝혔다.
시는 인구 증가 요인으로 기업체 입주 등으로 인한 경제규모 확대에 따른 경제활동 인구 유입과 우리고장 주민등록갖기운동 동참을 주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말 아파트 미 분양률이 10.8%였던 것이 현재 7.5%로 감소하는 등 아파트 분양도 속속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 하반기에 착공되는 송악읍 기지시리 일원 3천 세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 2~3만 명의 유동인구가 내 집 마련과 함께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하게 됨으로써 인구증가는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김덕주 총무과장은 “오는 9월 준공예정인 현대제철 고로 3기와 1조원 규모 특수강 공장을 비롯한 1천 여 기업체가 본격적으로 착공되거나 가동하기 시작하면 2020년에는 인구 25만을 넘어서는 자족도시로 자림매김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앞으로 당진시는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25만 평 규모의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2020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에 있는 등 도시기반시설과 교육, 문화시설 등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