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한국법제연구원 신청사 착공
반곡동 연구단지 이전 건축공사 착수
2013-05-15 황대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4-1생활권) 연구단지로 이전하는 한국법제연구원 청사 건축공사를 착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행복도시 연구단지에 입주예정인 16개 정부출연연구기관(3400여 명·5개 청사) 중 4개 청사가 모두 착공했으며, 미착공한 국토연구원 청사도 건축허가를 완료하고 조만간 착공할 계획으로 향후 이 지역이 명실공히 정부정책개발의 메카로서 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국법제연구원 신청사는 대지 5370㎡, 연면적 541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오는 11월말까지 완공 후 연말까지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이 건물은 법정신을 조형화한 외관 디자인으로 ▲인근 근린공원과 연계한 자연스런 도시적 맥락구현 ▲ 건물의 모든 곳에서 개방된 중정계획 ▲옥상녹화 등을 통한 자연친화형 건물로 건립된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16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이전은 당초 이전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모든 국책연구기관의 입주가 완료되면 기관 간 정책개발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도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