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APCS D-100일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30일 시청 중회의실,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 성공 추진 다짐

2017-05-31     황대혁 기자


[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광역시는 지난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D-100일,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2017 APCS)’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APCS운영위원과 시청 간부 등 1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준비부터 의전,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2017 APCS는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태평양 100여개 도시의 시장, 학자, 기업인, 청년 등 총 1,500여명이 참여하여 아·태 주요도시 국제교류 및 미래도시 전략 등 도시간 상호 협력을 구축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주요 행사로는 시장단 포럼, 기조연설, 전체회의, 분과회의, 청년포럼 등 기본 프로그램 외에 2017APCS의 Market Square+ WTA Hi-Tech Fair와 시립미술관의 미술특별전과도 연계하여 대전의 특색을 입혀 참가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시장단 포럼의 경우 아·태도시 대표들이 모여 ‘아시아 태평양 미래 번영을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이라는 주제로 참가 도시 간 문제 해결과 상호 협력 및 우호 증진을 다짐하는 ‘시장단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게 된다.

또, 회의는 셰리 블레어 아시아여성대학 명예총장 등 세계적 정상급 연사가 참여하는 기조연설, 세션별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전체회의 및 분과회의로 진행된다.

청년포럼에는 18∼30세 사이의 청년리더, 대학생·전문가들이 모여 초청강연, 그룹토의, 패널토론 등으로 아·태도시 발전과 미래도시 비전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17APCS의 Market Square와 WTA Hi-Tech Fair, 문화산업전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첨단과학도시 대전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는 물론 우수 향토기업 및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선택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상승되고 관광, 숙박 및 수출 상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첨단과학 및 4차 산업혁명특별시 대전과 우리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매칭 등 투자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