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스토리텔러 양성
19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모집, 문체부 지역특화 스토리 지원사업 선정
2017-06-19 황대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특화 스토리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지역의 우수 스토리를 발굴해 콘텐츠를 만드는 사업으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013년부터 5년 연속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과학스토리 발굴 및 사업화 프로젝트’를 주제로 지역 특화 스토리 10편 이상, 우수 스토리텔러 20명 이상 배출을 위해 웹툰과 웹드라마 등 기 발굴된 스토리의 콘텐츠화도 함께 진행한다.
스토리텔링과 문화기획에 관심이 있는 대전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만화웹툰창작센터(대전근현대사전시관 3층) 및 대전시민대학에서 원천스토리 기초반과 심화반 그리고 웹소설반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은 19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이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dicia.or.kr)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콘텐츠사업단(042-479-4153)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4년간의 사업을 통해 스토리텔링 작가양성 100명, 우수 스토리 발굴 34건 등 다양한 지원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발굴된 스토리 중 ‘레어템의 보존법칙’은 영화화 판권이 팔려 각색 작업 중에 있고, 일제 강점기를 다룬 ‘그들이 존재한 시간, 1905’는 역사 기능성 보드게임으로 제작돼 매출과 함께 강사 고용창출도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