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 개최

대전시청서, 21~24일

2013-05-19     황대혁 기자

  대전지역의 모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대전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대전시청 1~3층에서‘2013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간 선의의 경쟁으로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동아리발표 최우수 팀인 대덕구 법2동 풍물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21일 오후 2시 시작되는 기념행사에서는 유공시민 표창, 테이프 커팅, 전시작품 관람 등 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시청 대강당에서는 총 10개 팀(구별 2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수상자 최우수상 1팀은 상장과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참가자격 및 500만원을 지원하며, 우수상 2팀은 상장과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참가자격 및 250만원을 지원한다.
 
 장려상 7팀은 상장과 함께 문화프로그램 대회를 참관할 수 있도록 각각 50만원을 지원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 시청 1층 전시실에서는 수채화 및 유화, 사진, 북아트 등 113여점의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서양적인 작품이 전시되며, 2층에는  서예, 사군자, 문인화, 한지공예 등 155점의 동양적인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작품에 대한 소감을 쓸 수 있도록 전시장 입구에 댓글마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동아리 발표회는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뿐만 아니라 50인의 관중평가단이 기계식 투표기계로 평가하는 관객호응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을 도입해 심사의 공정을 기했다.
 
 아울러 최종 심사결과를 스크린에 표출해 발표하는 등 시각적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종경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동 주민이 함께 모여 즐거움과 감동을 느끼는 화합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주민센터 간 정보교류를 통해 자치센터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