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광역축산악취 개선 사업’ 현장 방문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은 지난 4일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상습적인 악취 민원 지역인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이 진행중인 목천읍 지역의 돼지농장을 찾아 관계공무원으로 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보았다.
광역축산악취 개선사업은 축산환경관리원에서 국민참여 공모방식으로 선정한 사업으로 충남지역에는 논산에 한 개소와 천안에 두 개소가 선정되었다. 천안시 두 개소는 총사업비 22억중 국도비 5억7,400만원, 시비 3억9백만원, 융자(자부담) 13억2,600만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광역축산악취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는 목천읍의 삼성리의 금호농장과 신계리의 천안농산는 액비순환형 시스템 구축, 퇴비사 밀폐 및 세정탑 설치, 액비발효조 시설 등을 7월중 마무리하게 되며 앞으로 친환경적으로 분뇨를 처리함으로써 60~90%이상의 악취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날 현장 방문에 참여한 신계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K주민은 ″항상 악취에 대한 불만만 쏟아내다가 현장에 와서 직접 공사시설을 둘러보고 설명도 들어보니 악취 저감에 대한 기대감과 믿음이 생기게 되었다. 하루속히 시설이 가동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전종한 의장은 이날 현장 방문을 마무리를 하는 자리에서 관계공무원과 농장주의 노력을 격려하며 “광역악취개선사업은 국가적으로도 시범사업의 성격이 강한 만큼 우리지역에서의 사업성과는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주민과의 협치를 통해 공생 발전하는 새로운 모델을 우리지역에서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