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탐방】 최정대 금산군 게이트볼 연합회장

2017-08-16     김광무 기

【세종TV-김광무 기자】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온 요즘,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등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생활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이런 가운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 살맛나는 즐거운 인생 구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게이트볼 저변 확대와 인프라 구축에 노익장을 과시하는 이가 있어 화제다

매일 오전 9시면 금산읍 주공아파트 뒤 비호산 공원아래 위치한 게이트볼 연합회 사무실로 어김없이 출근, 게이트볼 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회원들이 아무 불편함이 없도록 점검함은 물론 회원들에게 한 분 한분 전화 안부로 하루를 시작하는 최정대 연합회장이 그 열풍를 견인한 주인공이다.

최 회장은 지난2007년 우연히 게이트볼을 접한 것을 인연으로, 2010년 금산군 게이트볼 협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현재까지 10여 년간 금산군 게이트볼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 회장은 취임당시 100여명의 회원과 2-3개소에 불과했던 게이트 볼장을, 현제는 10개 읍면 전천후 게이트볼 구장 14개소를 비롯해 인조잔듸구장 7개소 건립을 완료 했으며, 회원 역시 1,100여명(남800여명, 여 300여명)으로 게이트볼 활성화의 신화를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그뿐 아니라 금산군 체육회장기 여성 게이트볼 대회 (12개팀)을 비롯해 금산신협 이사장기 대회 (24개팀), 금산군 연합회장기 대회(40개팀), 충청남도생활체육회장기 대회 (30개팀), 금산군 노인회장기 대회(32개팀), 금산군읍면 대항미니게이트볼대회 (30개팀), 금산군체육회장기대회(32개팀), 농협장배 대회(32개팀). 금산군 연합회장기 여성대회 (12개팀), 등 각종대회를 치르며 회원들간 화합과 친목을 이끌고 있다.

또한 최 회장은 지난2012년엔 전국 최초로 여성 게이트 볼 대회를 열어 여성 동호인들의 참여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그 결과 2011년, 2012년 연속 전국게이트볼연합회장기 최우수상을 비롯해 제7회 아시아게이트볼선수권대회 충청남도 단일팀으로 출전하기도 했으며, 매년 각종 전국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10여 년간 자유총연맹 금산군 지회장을 맞아 탈북자 출신 연예인들을 초청, 민간차원의 교류 활동 역시 활발하게 해온 최정대 회장은 군민들의 방공의식 고취에도 앞장서 오기도 했으며, 금산 군정 평가 단장으로 군정 발전은 물론 금산인삼엑스포 범 군민협의회 회장을 맏아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 홍보활동에 앞장서는 등 금산 인삼발전을 위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2016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2016년 코리아 대상 등 많은 많은 표창을 수상하기도한 최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솔선수범하고 살기 좋은 금산을 만드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하고 아울러 봉사자의 자세로 여생을 어르신들과 함께하고 독거, 불우노인들을 정성껏 돌보며 관내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게이트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동취재 김광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