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고향의 밤』 행사 개최

25일 오후6시 세종 호수공원 일원서 열려

2013-05-21     황대혁 기자

행복도시 건설과 함께 원주민의 권익을 대변하고자 설립된 주민 생계조합이 원주민과 입주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세종시 주민생계조합은 세종시 출범 1주년과 kbs 대전총국 개국70주년을   맞아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세종 고향의 밤 행사를 오는 25일 세종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주민생계조합이 협찬하고 kbs 대전총국이 제작하는 이날 행사는 허참, 김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인기가수 김용임, 가비엔제이, 강진, 좋아서하는 밴드, 장미여관, 김연자, 태진아 등이 출연할 예정으로 오는 25일 오후 6시~7시 오프닝 공연에 이어 7시~9시까지 본 공연과 함께 녹화가 시작될 예정이다.
 
세종시 원주민과 새로운 입주민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이번 행사는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지역민의 정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날 녹화된 행사는 오는 6월 10일(월)오후 2시10분~4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종길 세종시 주민생계조합장은 “ 행복도시 건설로 인해 고향을 떠난 원주민들이 가까이 있으면서도 서로 얼굴을 마주하기가 어렵고, 타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세종시에 입주를 한 만큼 세종시 출범 1주년을 기념하고 원주민들의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창구 역할과 함께 입주민과 원주민이 다 같은 세종시민 이라는 인식과 화합을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