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 체납액 일제정리 11월까지 운영
체납자별 맞춤형 체납처분 강력 추진
2017-08-31 김환일 기자
대전 대덕구가 내달부터 11월까지 세외수입 체납일제정리에 나선다.
구에 의하면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이 올 7월말 기준 90억 원, 이중 일반회계가 64억 원, 특별회계가 26억 원에 이른다.
이에 날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방재정여건 개선과 체납 세외수입 자진납부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체납액 정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모든 체납자들에게 납부안내문 및 독촉장을 발송하고, 또 체납 별 압류 재산을 구분해 맞춤형 처분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자에게 차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계획으로 소재지 및 최근 주정차 단속 지역 위주로 추적하여 과태료 체납액을 줄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 고의적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는 직접방문을 통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라며“지방세외 수입에 대한 성숙한 분위기를 위해 자발적 준법의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