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베트남과 물관리 협력 MOU 체결

-국내 물 분야 중소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

2017-09-18     김환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 는 18일서울 더 플라자 호텔 (서울시 중구)에서 베트남 수자원 관리 전문기관(NAWAPI)와 베트남 물문제 해결 및 물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 베트남 정부기관인 NAWAPI가 K-water의 우수한 물관리 기술을 베트남에 적용하는 협업을 제안해 이뤄졌다.

두 기관은 앞으로 베트남 물 문제 해결을 위한 K-water의 전문기술과 인력의 교류, 상호 간 노하우 공유,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활용한 베트남 현지 시범사업등을 추진키로 했다.

베트남은 물 산업 성장률 (27.13%) 이 높은 투자 유망국가로, 베트남의  물 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7억 달러(한화 약 7,900억 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수공측은 전망했다.

이학수 수공사장은 “수자원공사는 지난 7월부터 물산업플랫폼센터를 개소해 물산업 중소기업의 육성과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베트남 NAWAPI와의 협약으로 국내 물기업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더욱 넓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나와피(NAWAPI: National Center for Water Resources Planning and Investigation) :  베트남 자원환경부 산하 수자원 계획‧관리 정부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