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투명성 강화 위한 공직자 특별교육 실시

구체적 사례 위주 강연으로 공직자 청렴의식 강화

2017-09-19     김서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가 공직자 투명성 강화를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대덕구는 19일 오후 구청 중회의실에서 사업부서 담당직원 등 150명을 대상으로 ‘세상을 바꾸는 공직 청렴윤리’를 주제로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병진 강사(주식회사 에듀맥스)가 진행한 이날 강연은  사업담당 공무원들에게 취약할 수 있는 업무 처리기준과 절차의 적정성 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또 업무처리 때 연고관계에 따른 업무 영향과 관련한 부패인식 제로화,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의 정확한 해석과 구체적 사례를 설명해 직원들이 실제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강연이 전개됐다.

교육에 앞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구민의 행복과 ‘부패제로 대덕’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은 오직 청렴”이라며 “ ‘청렴 대덕’의 공직자상을 계속 유지·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전국 5위를 기록했으며 대전 5개 자치구 중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