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명절연휴 뿌리공원 무료개방
2017-09-29 김서준 기자
뿌리공원이 추석 연휴기간중 3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무료개방된다.
대전중구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중구를 찾은 방문객에게 가족 간 정(情)과 자신의 뿌리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뿌리공원을 무료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개장 20년을 맞이하는 뿌리공원은 야간경관조명시설과 꽃단지를 새롭게 단장해 공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휴기간중에는 뿌리공원내에 자리잡은 한국족보박물관도 정상 운영됨에 따라 ‘족보, 뿌리를 향한 그리움, 특별전과 뿌리공원 20년사 등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어 가족에 대한 소중함도 느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명절 연휴를 맞아 조상을 생각하고 자신의 뿌리를 찾아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가족, 친지들이 함께 방문해 뜻깊은 명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22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9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엔 전국에서 35만여명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