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지방세 안내문 4개 외국어로 제작.배부
'외국인도 세금,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2017-10-11 김환일 기자
외국인 납세자와 유학생을 위한 지방세 안내문이 제작됐다.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1일 외국인 납세자와 유학생‧주민들을 위한 지방세 안내문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방세의 이해도를 높이고 외국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위해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크어 등 4개 외국어로 된 안내문 3000부를 제작했다.
제작된 안내문에는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한 불이익, 각 세목별 납세의무자와 납부기한 등에 대한 내용이 알기 쉽게 요약돼 있다.
구는 외국인이 많은 대학교, 사회복지관, 공공도서관, 구청‧동 주민센터 민원실 등에 비치해 외국인들의 지방세 이해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납세 편의서비스 제공 등으로 먼저 다가가서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