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제17회 대청호마라톤대회 개최

3480여 명 접수, 15일 오전9시 대청공원서 집결

2017-10-13     김서준 기자

 

제17회 대청호마라톤대회가 10월 15일 개최된다.

12일 대덕구에 따르면 대회 당일 대청공원(대청댐 잔디광장)에서  오전9시에 집결해 10시에 달리기 축제 한마당이 펼쳐 진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마음가득 사랑담고 달리자’를 주제로 대덕구와 K-water, 디트뉴스24, 대전광역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다.

총 3480여 명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하프코스(21.0975km), 미니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또, 코스 주변으로 펼처지는 풍광으로 심신 힐링과 더불어, 가족 캠핑장, 대청공원,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자리 잡고 있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완주메달이 지급되며 종합시상, 연령대별 시상, 단체참가상 등 상장과 부상을 비롯하여 묵국수, 막걸리 등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안전 확보를 위해 대회 당일 용정초등학교에서 대청공원 방향, 보조댐에서 삼정동, 갈전동, 이현동방향, 오가삼거리, 하석삼거리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9시부터 13시까지 부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이밖에도 의료진 6개 팀 구급차 6대가 운영되며, 급수봉사 등 300여 명의 봉사단이 배치돼 참자가 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대청호마라톤대회로 다양한 이벤트와 풍광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