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족보박물관 특별 전시회

대전중구뿌리공원 20년 역사를 한눈에 담아

2017-10-16     김서준 기자

대전 중구는 뿌리공원 개장 20주년을 맞이해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족보, 뿌리를 향한 그리움을 테마로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부모와 조상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담은 뿌리공원의 탄생에서 확장 조성과 효 월드로의 발전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여기에 20년 전 뿌리공원 조성을 위해 손으로 그린 성씨 조형물 스케치, 원고지에 정성스럽게 작성된 성씨 유래문, 1997년 이전 사진 등 다양한 자료가 전시됐다.


처음 72개 문중의 참여로 시작한 뿌리공원은  3차에 걸친 확장 사업으로 224개의 성씨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올 연말까지 20개가 추가되면 모두 244개의 문중 유래와 조상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효 테마 공원이 완성된다.

뿌리공원은 효문화 확산 및 효월드 선포 등 20년간 대전 중구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연간 10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전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이 시대의 효를 다시 생각해보고, 뿌리공원이 효 문화를 계승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